박민지는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상 포인트 680점, 시즌 상금 15억2137만원 등으로 주요 부문 1위를 휩쓸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KLPGA투어에서 한 해 상금 15억원을 돌파한 건 박민지가 처음이다.
평균타수상은 올 시즌 유일하게 60대 타수(69.91타)를 기록한 장하나(29), 신인상은 송가은(21)이 가져갔다. 송가은은 올해 신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거뒀다.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모스트 임프루브드 플레이어 어워드(Most Improved Player Award)’는 김수지(25)에게 돌아갔다. 팬 투표로 뽑는 인기상은 임희정(21)이 차지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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