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오후 9시부터 서부간선지하도로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배수시설 고장에 따른 복구 작업을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부간선지하도로 내 배수펌프 고장으로 신정교 부근 약 150m 구간에 물이 넘치면서 오전 7시20분부터 일직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시는 복구를 위해 반대편 성산방향도 전면 통제하기로 결정했고, 다음 날인 12월1일 오전 2시 이후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양수기와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빠른 복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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