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운영' 네이버제트, 소뱅·하이브서 2200억 유치

입력 2021-12-01 02:37   수정 2021-12-01 02:38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소프트뱅크, 하이브 등으로부터 2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본지 10월 25일자 A1, 2면 참조

네이버제트는 총 2만8624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이 중 소프트뱅크가 2만2434주를 배정받는다. 네이버웹툰,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금은 제페토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과 인재 채용에 쓰일 예정이다. 제페토는 글로벌 이용자 2억5000만 명을 확보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네이버제트는 이날 메타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 슈퍼캣과 조인트벤터 ‘젭(ZEP)’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젭은 ‘바람의 나라: 연’의 개발사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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