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AST는 만 43세 이하 과학자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선출된 Y-KAST 회원에는 디스플레이 내장 안테나를 개발해 소형 안테나 학문을 70년 만에 새롭게 정립한 홍원빈 포스텍 교수, 현대 수학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대수곡선의 시컨트다양체 방정식 문제를 해결한 박진형 서강대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학계에서 명성을 얻은 젊은 과학자가 다수 포함됐다. 여성 과학자 중에서는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보인 황윤정 서울대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신입 회원의 평균 나이는 만 39.4세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임 차세대 회원과 이들의 연구 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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