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열애를 인정했다.
손담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한경닷컴에 "손담비와 이규혁 감독이 만남을 갖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3개월 정도 됐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날 JTBC는 손담비와 이규혁이 취미 생활로 골프를 즐기며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1983년생인 손담비는 가수로 데뷔한 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이후 연기자로 전업해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78년생인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의 기록을 남기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퇴했다. 지난 9월 IHQ 스피드 스케이팅 팀의 감독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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