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의사 전용 의료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를 내놨다고 2일 밝혔다.
메디플릭스는 온라인에서 원하는 의료 정보와 지식을 편리하게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동아에스티의 온라인 학술정보 제공 포털 '쇼 타임'을 전면 개선(리뉴얼)한 메디플릭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al'과 영화를 뜻하는 'Flicks'의 합성어다. 의료계 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디플릭스는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순수 질환에 대한 정보 및 의료지식 영상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동아에스티에서 진행하는 웨비나 및 웹 심포지엄도 시청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명의들의 진료 비법, 의사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 소화기, 당뇨, 통증 등 각종 질환의 최신 지견과 강연 등이다.
공유하고 싶은 의료 정보 및 지식이 있는 의사라면 주도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강의 자료를 준비해 강연 예약 기능을 통해 신청하거나, 동아에스티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강의는 주제 및 중복 여부 검토 등의 단계를 거쳐 촬영 일정 및 장소를 협의해 제작하게 된다. 콘텐츠 내용에 따라 단편 또는 시리즈 제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각 분야 및 질환의 최신 지견과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메디플릭스는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의료 정보 플랫폼의 특성상 의사들만 이용 가능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 대한민국 의료의 질과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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