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아미'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2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진이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12월 1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
오는 4일 생일을 맞는 진은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50.3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트레저 도영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진의 생일 주간인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후즈팬 측은 2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진의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진의 '월드 와이드 핸섬' 비주얼을 자랑하는 영상과 솔로곡 'Yours', 'Abyss'의 가사가 담긴 문구까지 등장해 '아미(ARMY, 팬덤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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