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코로나 진단키트 출시…K방역 위상 제고

입력 2021-12-05 15:09   수정 2021-12-05 15:10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사진)는 수입에 의존하던 핵산 추출장비를 국산화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코로나 진단키트를 출시함으로써 K방역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힘썼다.

제놀루션은 수입하던 핵산 추출장비를 국내에 유통하면서 확보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산 추출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제놀루션은 최대 3시간 소요되던 질병 바이러스 DNA·RNA의 핵산 추출 시간을 15분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현장응급검사를 위한 전자동 이동식 핵산추출기인 NX주니어를 출시했다. 이 추출기는 코로나 현장에서 사용돼 K방역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해외 대리점을 통한 영업활동, 웹사이트를 통한 주문계약 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했다. 제놀루션은 콜롬비아 이탈리아 등 50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은 2020년 1700만달러에서 2021년 현재 7900만달러로 대폭 상승했다. 전체 매출 대비 수출액 비중도 2020년 57%에서 올해 93%로 높아졌다.

김 대표는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고려대 건립기금에 3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 복지재단에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약 27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기여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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