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앞세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 이달 분양

입력 2021-12-06 11:36   수정 2021-12-06 11:37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단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시장 내 ‘큰 손’으로 떠오른 3040세대 실수요자들은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직장과 거리가 가까운 곳에 내집을 마련해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일상생활까지 누릴 수 있는 시간 확보가 가능해서다.

2018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및 구직자 22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3%가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근무환경’을 ‘연봉’(26.7%)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또 ‘좋은 직장’의 기준도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직장’(77%)을 최우선으로 택했고, 다음으로 ‘급여, 성과급 등 금전적 보상이 뛰어난 직장’(59.4%) ‘복지제도가 좋은 직장’(46.3%) 등이 이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시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회사와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올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의 공통점은 산업단지나 테크노밸리, 업무지구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였다.

지난 6월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동탄 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로 주목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9.08대 1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분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도 지식정보타운 내 위치해 직주근접 우수단지로 꼽히며 평균 718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운동이나 자기계발과 같은 개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대부분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교통망과 편의시설 확충이 빠르게 이뤄지는 편이라 주거여건이 우수한 편에 속한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이달 선보이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도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춰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582-6번지 일원(공도 승두지구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총 705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먼저 공도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와 가깝고, 차량으로 20분 대로 평택브레인시티,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등도 접근 가능하다.아울러 현재 안성에는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으로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택지지구와 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는 멀티 생활권을 갖춘 점도 강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공도읍은 현재 주거지 조성과 더불어 인프라 확충이 활발하게 이어지고있다. 바로 옆에는 평택의 신흥 주거지인 용이·현촌·신흥지구도 자리해 이들 생활권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38번 국도가 위치해 이를 활용해 지역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 여건도 비교적 좋다. 도보거리에 강남행 버스정류장도 있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을 차량으로 10분이면 갈수 있다. 하나로마트,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용머리초, 용이초, 공도초, 안성시립진사도서관 등도 가깝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인근에 있으며 이달중 문을 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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