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이다. 이 예산은 지역현안, 재난안전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은 ▲두미리 소규모 위험교량 정비 ▲대죽, 수산 농로 포장 및 배수로 정비사업으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균형발전 및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국립이천호국원 증설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국가보훈처 등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이번 주민지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편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 안전 확보 및 불편사항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