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은 2018년 3월 이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지난 9월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각 공고 직후에도 자사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유진PE(4%)와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 5개사가 인수자로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오는 9일 예보의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이 예정돼있다. 우리금융 최대 주주인 예보의 잔여지분 15.13% 중 9.3% 매각이 성사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내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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