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이 이달 경기도 오산시 고현동에서 ‘오산 라온프라이빗 스위트’를 내놓는다. 교통 교육 생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오산 중심부에 건립된다.
오산시 고현동 16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4개동,438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으로 지어진다.
교통 여건이 좋다. 단지 인근에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 과 오산 시외버스터미널(환승센터) 등도 가깝다. 수원·평택·화성 등 인근 지역으로 연결되는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이용하기 편하다.
교통 개발 호재도 주목된다.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기존 분당선을 기흥에서 오산까지 연장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을 최종 포함했다. 오산역에서 서울 강남과 분당까지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또 망포~동탄~오산역 구간 트램(2027년 준공 예정)과 함께 SRT·GTX-A(2024년 개통 예정) 동탄역과 연계 환승을 통해 삼성역, 수서역, 서울역 등 서울 주요 권역까지 40분대에 접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어린이집과 고현초교가 있다. 성호중·고교와 소리울도서관, 고현초시민개방도서관 등도 인근에 있다.
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이마트, 롯데마트, 식자재마트, CGV, 오산한국병원, 오산시청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테마형 상업시설(예정)이 들어설 계획이다.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효과도 눈길을 끈다.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위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있다.
개발호재도 많다.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상업·첨단산업 시설이 융·복합된 계획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오산 라온프라이빗 스위트’ 일대는 자족기능 확충과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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