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로 4분기 분양 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전용 59㎡A에서 72점의 최고 당첨 가점이 나오기도 했다. 총 11개 주택형 가운데 8개형의 최고점이 60점을 넘었다. 전용 84㎡A는 26가구 모집에 959명이 몰려 36.8대1을 기록했으며, 전타입이 해당지역 1순위에 마감됐다.
신한은행 이남수 지점장은 “내년부터 개선된 고분양가 심사제도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대비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잔금 대출 등도 어려워질 수 있어서 올해 12월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는 단지의 당첨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262-1번지 일원에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12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2층~지상24층 4개동 362세대(일반분양220세대), 2단지는 지하2층~지상23층 5개동 301세대(일반분양 241세대)이다. 단지는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산회원구는 비규제지역으로 계약금 납입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세대주·세대원·다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1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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