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여버린다"던 이지현 ADHD 아들…'이것' 덕분에 달라졌다

입력 2021-12-08 11:21   수정 2021-12-08 15:40


이지현 가족이 솔루션을 시작, 달라지기 시작한 일상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아들 우경이의 솔루션을 시작한 이지현 가족의 하루가 방송된다.

특히 이지현 가족의 솔루션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박사가 ‘내가 키운다’ 스튜디오에 출연, 이지현 가족에게 필요한 조언과 솔루션 점검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날 이지현은 본격적인 솔루션에 앞서 노규식 박사의 조언대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 규칙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주의력이 부족했던 우경이가 주도적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수결의 원칙을 제안하는 모습에 출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 규칙을 제시하던 우경이의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발언에 출연자들 모두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이지현은 솔루션 중 하나인 ‘아이들과 집안 일 나눠 하기’에도 도전했다. 규칙 정하기에서는 협조적이었던 우경이가 이번에는 고집을 피우며 폭발했고, 엄마가 단호해져야 한다는 노규식 박사의 조언대로 이지현은 우경이의 행동에 단호한 태도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노규식 박사는 “우경이의 행동은 엄마의 관심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이지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솔루션을 잘 따르던 우경이는 이지현이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지루함을 참지 못해 계속해서 칭얼거렸고, 이지현은 강경한 훈육으로 우경이를 진정시켰다.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우경이는 잠시 진정되는 듯 했으나, 이지현이 본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결국 분노하며 생각지도 못한 돌발 행동을 저질러 출연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지현과 아들 우경이가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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