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연세대 재학생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연세대 학생동문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세대 신촌·미래·국제 캠퍼스 재학생, 졸업생 약 42만명은 네이버 인증서로 간편하게 동문임을 인증할 수 있다.
네이버와 연세대는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으로 네이버 학생증을 활용하는 방안과 네이버 쇼핑에서 활용 가능한 동문 할인 쿠폰, 오프라인 캠퍼스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검토 중이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연세대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안전한 인증 생태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연세대 이후 연내 사이버대 3곳에서 학생동문인증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학 캠퍼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월 연세대 재학생 약 4만명이 포털 로그인시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연세대가 운영하는 '런어스'에도 이를 적용했다. 런어스는 연세대가 운영하고 국내외 타 대학 재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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