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8일 한동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등 지역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풍력에너지 인재양성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에너지산업 우수 인재육성이 목적이다.
경북테크노파크와 지역대학,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동국S&C, 대경엔지니어링, M4T, 루브캠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한동대, 영남대, 동국대 산학협력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그린에너지 인재양성교육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각 대학은 석·박사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인재양성 교육을 운영함에 있어 상호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경북테크노파크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에너지 분야 유지보수 관련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석·박사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에 재직 중인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풍력에너지 산업시설 유지보수 분야와 풍황 분석, 풍력발전단지 경제성 분석, 풍력발전단지 최적 배치와 같은 관련 소프트웨어 특별교육을 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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