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은 2021 바이오 기업인의 날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시상식에서 중소·중견·대기업 부문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했다. 엠디뮨은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독자적 압출 방식을 이용해 인체 세포로부터 ‘세포유래베지클(CDV)’을 생산한다. CDV는 자연분비 엑소좀에 비해 짧은 시간 내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 수율이 높다. 다양한 원료 세포를 활용할 수 있고, 세포 친화적이기 때문에 약물전달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엠디뮨은 CDV에 다양한 약물을 탑재해 원하는 병변 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엠디뮨은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MO) 기업 론사의 협력사로 지정됐으며, 에버사이트(EVERCYTE) 나비고(Navigo)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등과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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