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국민화가' 박수근 회고전(박수근 : 봄을 기다리는 나목)의 전시 도록에 인쇄용지 아티젠을 후원했다. 아티젠은 그림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인쇄할 경우 풍부한 색감을 잘 담아내는 종이 신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수근 회고전 외에도 앞으로 진행될 전시 도록 제작용 종이를 비롯해 어린이 전용 체험 프로그램에도 펄프 및 펄프몰드를 후원할 계획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무림페이퍼의 행보가 많은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부터 카카오의 콘텐츠 출판 플랫폼 브런치에서 신진 작가를 배출하는 프로젝트에도 종이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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