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2021년 하반기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메타버스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 하반기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활용되는 핵심 요소 기술을 갖춘 기업을 중점 심사했다. 그 결과 45개 후보 가운데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맥스트와 비빔블, 올림플래닛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탔다. 맥스트는 증강·가상현실(AR·VR)의 핵심 기술인 위치측위기술(VPS)을 보유하고 있다. 비빔블은 홀로그램과 혼합현실(MR)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 전시관·박람회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림플래닛은 복잡한 구조물, 건물 등을 3차원(3D) 가상 공간으로 제작하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노바테크, 모인, 티랩스(이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엠투에스, 감성놀이터, 글로브포인트(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 등도 메타버스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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