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는 피아트와 페라리 등 자동차산업이 발달한 공업 도시이자 토리노 대성당으로 유명한 역사문화 도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며 축제 분위기는 평소보다 가라앉았다. 이날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는 1만7946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의 커다란 별은 ‘동방의 빛’으로 온 예수를 상징한다. 그 빛이 모든 어려움과 어둠을 날리고 모두에게 밝음과 평화를 선물하기를….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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