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은 제 5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시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티앤엘은 해외 수출 증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495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9%, 151.0% 증가한 수치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해외 매출은 꾸준히 늘어, 286억원을 냈다. 전체 매출의 57.8% 비중을 차지한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윤소 티앤엘 대표는 “국내에는 트러블케어 패치가 널리 알려져 시장이 형성됐지만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는 아직 열리지 않은 잠재시장”이라며 “해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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