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평년(아침 -8~3도, 낮 3~11도)보다 3~7도 높겠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에서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주말 대기질은 나쁨이 우세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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