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1개 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등급으로 평가받은 우수 청렴시책을 기반으로 전 임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이해충돌방지 등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도 1등급·부패 0건’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매월 10일을 청렴·반부패 1.0데이로 지정했다.
공단은 이사장을 시작으로 상임감사·상임이사가 매월 한 권의 청렴도서 추천과 함께 청렴메시지를 전달하고, 소속기관장은 '나'의 청렴다짐을 구성원에게 전파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관리직부터 앞장섰다.
익명신고 모의훈련, 마이크로러닝 청렴교육, 샌드아트·판소리 등을 활용한 청렴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청렴의식을 내재화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2019년도부터 실시해 온 청렴패트롤 활동을 더욱 확대해 비위행위 예방과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5대 실천운동 추진, 부패취약분야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공단은 이런 노력끝에 공단 최초 내부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강순희 이사장(사진)은 “청렴은 누구 하나만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청렴·반부패 1.0 데이 운영 등을 통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하는 청렴의 생활화로 공단 최초 내부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청렴·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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