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섰다.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바로 앞에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로 내년 1월부터 강화되는 대출 규제를 피한 막차단지여서 광역 수요자들도 관심을 갖는다.
또한 수도권 내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만 지나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나오고 당첨 후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단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았다”라며 “실제로 오픈 당일 모델하우스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으며, 방문 예약 및 청약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이 단지는 상품 완성도를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었다. 이천시 최초 교육특화아파트로 단지와 맞닿은 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와 사동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까지 이어지는 에듀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옆 작은도서관(예정), 단지 내 강남대치학원인 ‘대치누리교육’ 등 아이 키우기에 최적화했다.
이 외에도 인근 권역 아파트 중 최초로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이자 단지 내 놀이터에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자 신경을 썼다. 또 주요 보안 지대에 200만 화소급의 CCTV를 설치해 안전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일신건영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의 최대 수요자로 예상되는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주거지 선택 시 교육환경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비롯해 많은 수요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심해 설계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알아주신 덕분에 모델하우스 운영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는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산67-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59·84㎡, 605세대 규모다. 타입별 세대수는 ▲59㎡ 78세대, ▲84㎡A 370세대, ▲84㎡B 157세대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고,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타입 위주로 설계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일원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한편, 일신건영은 내년 1월 경기 양평에서도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양평 공흥3지구 휴먼빌(가칭)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일원에 총 418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 이천마장지구 B1블록에서 총 338세대 규모의 이천 마장지구 휴먼빌(가칭)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