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에이블루, 동탄시티병원 등과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 구현을 위한 ‘바른자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이명욱 에이블루 대표,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경영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커블체어 기부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 협력 ▲아이 척추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 및 혜택 제공 ▲성장기 아이의 건강을 위한 바른자세 캠페인 추진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바른자세 캠페인 대시민 홍보와 커블체어 기부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또 ㈜에이블루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시설(도서관, 이음터센터, 청소년시설 등)에 커블체어 세트 5만개를 기부하고 바른자세 캠페인 홍보물을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탄시티병원에서는 아이 척추질환 예방활동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의 의료비를 10%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시는 ‘바른자세 캠페인’과 ‘커블체어 세트 배부’ 등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에이블루와 동탄시티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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