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상자인 이 파트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력한 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기술 개발을 선도했다. 특히 LNG를 기화해 선박의 메인 엔진 등에 일정 압력을 공급하고 제어하는 연료공급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 소장은 국내 최초로 폭발용접법을 통한 금형 냉각채널 접합기술을 개발했다. 이전에는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신기술로, 국내 소재·부품 산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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