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 차원에서 개인당 1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0월 31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된 내외국인이 대상이며, 이달 20일부터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의 경우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 오전9시부터 오후11시까지다. 현장방문의 경우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은 ‘인천일상회복지원금.kr’로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인천e음 카드 미발급자의 경우 인천e음 앱 회원가입을 통해서 카드 신규 발급 후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업무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기간 첫째 주에 한해서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신청을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번 시민은 12월 20일, 2·7번은 21일에 신청하는 식이다.
본인 직접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신청 시 위임장 및 증빙서류를 갖춰야 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초연금수급자, 재소자 및 현역군인 등의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한 인천e음 카드를 통해 신청 후 바로 지급된다. 기초연금수급자와 아동생활시설 보호 아동은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지급대상자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지급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해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들에게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을 긴급지원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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