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주력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입 건수가 4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11개월 만인 올해 1월 가입 건수 10만건을 넘기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매월 기본 보험료를 내고 여기에 주행거리만큼 후불로 추가 보험료를 내는 방식으로 지난해 2월 시장에 출시된 상품이다. 합리적인 납부 시스템과 정보통신(IT) 기반의 서비스 제공, SK텔레콤·현대자동차 등 주요 주주사와의 제휴 등이 신규 고객 발굴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캐롯손보 측 설명이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정보기술(IT)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캐롯손보의 IT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테크와 보험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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