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경기도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14일 경기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1인당 1만원의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관내 사회복지종사자에게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을 일괄 가입시켜줌으로써 언제, 어디에서 우연히 발생할지 모르는 상해 사고로부터 안전망을 제공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2만2841명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어린이집,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보건복지부 처우개선 정책 사업으로 임직원 1인당 연 보험료2만원 중 1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1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경기도는 자부담분 1만원을 지원해줌으로써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상해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한해에 약 24만 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에 가입, 상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경기도 일괄가입을 최초로 기획하고 진행했던 복지정책과 문병준 주무관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대리 수여했다.
강 이사장은 “17개 시·도 최초로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타 지자체 가입지원의 마중물이 되어준 공로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전하게 됐다”며 “2022년부터 정부에서 28만 명분의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가 빠짐없이 상해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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