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간호사 등 10명 '포스코히어로즈'

입력 2021-12-14 18:01   수정 2021-12-15 00:58

포스코청암재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시민과 간호사·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선정자는 △김향숙(경남 남해군보건진료소장) △서정숙(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간호사) △오선옥(인천시 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윤은정(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이영미(전남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전승원(강릉시새마을지도자강남동협의회 회장) △조현아(광주시 북구청 간호직공무원) △최미정(충북 옥천군 생활지원사) △한순욱(서울지역 의료자원봉사자) △황향숙 씨(울산시 동구보건소 공무직)다.

김향숙 소장은 지난해 낮에는 파견된 남해군보건소에서, 퇴근 후에는 자신의 원소속 남해군보건진료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봤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제정돼 지금까지 총 46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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