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ACL 프로그램은 아시아 신협 운동의 발전 및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국제협동조합이 상호 이해를 넓히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렸다. 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태국 등 나라별 신협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신협의 검사감독 및 예금자보호 제도, 전산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모범 신협 사례로 선정된 부산시중앙신협의 온라인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사진)은 “ACL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 신협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신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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