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다해 김은 화성시 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원초를 경기남부수협이 수매해 직접 가공한 조미김으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뉴욕으로 컨테이너 1동, 총 1.4톤, 한화 21백만 원 상당의 김이 첫 수출됐으며, 이달 말까지 시애틀과 LA, 괌, 사이판,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까지 수출이 확정된 상태이다.
화성시 남부수협 관계자는 "마음다해 김의 올해 미국 수출계약 물량은 총 6.4톤, 한화 1억원 상당이다"며 "2022년에는 280톤, 한화 72억의 수출고를 올릴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미국 수출은 북미 시장 대형 한인마트 입점까지도 포함돼 미국 내 화성 갯벌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만 화성시 경기남부수협조합장은 “출시하자마자 해외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게 된 건 모두 해양수산부, 경기도, 화성시의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 지원 덕분”이라며, “미국 월마트와 중국, 일본 등 여러 곳과 수출 협의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곳에 화성 갯벌김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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