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반민정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4일 사단법인 대한뇌종양협회는 홍보대사 반민정과 함께 아픈 지구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정리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을 재사용하기 위해 기부함으로써 지구 환경 보전에도 이바지하고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소아암 환우도 돕는 기부와 봉사가 결합된 활동이다.
반민정은 연기자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목원대 성악뮤지컬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출강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대한뇌종양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지난해 4월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모자뜨기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반민정은 홍보대사로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협회의 봉사활동과 그 취지를 널리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고, 본인에게는 더이상 필요 없지만 상품 가치가 있는 물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함으로써 지구 환경 보전에도 일조했다.
뇌종양협회 관계자는 "물품의 재판매 수익금으로 뇌종양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뇌종양협회의 봉사활동에 약 30여 명의 지인들도 동참했다"고 전했다.
반민정은 최근에도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취지의 화장품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