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기업 ‘위더스컴퓨터(대표 박승갑)’의 상생경영이 PC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위더스컴퓨터는 본사와 대리점, 협력사가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해가는 성공모델을 지향하며 2015년에 설립됐다. ‘Let’s Go Together’라는 경영이념 아래 현재 전국 500여개 오프라인 대리점과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다.
본사와 대리점의 공생을 위해 위더스컴퓨터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먼저, 창업 초기부터 정책자문을 하는 ‘사외이사제도’와 기술자문을 하는 ‘기술자문위원제도’를 실시해 전국 대리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연초마다 ‘전국대리점세미나’를 개최해 기술교육과 대리점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대리점 자체의 경쟁력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본사의 역할과 대리점의 역할을 이원화해 경영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대리점과의 상생경영은 높은 고객만족도로 연결된다. 본사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는 ‘고객우선주의’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늘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유통에 주력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제품을 전국 500여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160개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 오프라인 PC대리점 수가 감소하면서 PC수리나 설치 등에 있어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는 문제를 해소했다.
제품의 품질도 입증됐다. 녹색인증. 친환경인증, Q마크 등 다수 핵심 인증 확보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국가공공조달플랫폼 ‘나라장터’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 교육기관, 군부대 등에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며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본사 관계자는 “대리점과의 견고한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IT관련 아이템을 추가 론칭하고 이를 확장해 IT업계의 오프라인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10월에는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고용안정 우수기업 인증도 받았다”며 “기업 안팎으로 상생에 신경을 써 더욱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더스컴퓨터는 올인원 전용 동히트파이브 쿨러를 적용해 발열 문제를 해결한 일체형컴퓨터 ‘모니보니 프로(Moni-Boni Pro)’를 비롯해 데스크탑과 모니터, 노트북(위드북) 등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서울산업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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