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코로나 '음성'이지만…"안전 위해 활동 중단" [공식]

입력 2021-12-15 13:26   수정 2021-12-15 13:27



가수 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다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같이 전하면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된 PCR 검사에서 다른 직원들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고 밝혔다.

나다 측은 지난 14일 "담당 스태프 중 한 명이 열감 등의 증상을 호소, 금일 오전 PCR 검사를 받았다"며 "나다 및 당사 전직원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해당 스태프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마찬가지로 금일 오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SBS MTV '더쇼' 방송 출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나다 측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자가 격리 대상이 아닌 수동 감시 대상이다. 격리가 면제됨에도 "안전을 위해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나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나다의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나다가 지난 14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오늘 (15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에 선제적 조치로 진행된 PCR 검사에서 다른 직원들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만 가장 먼저 증상을 호소했던 스태프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나다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으로 자가 격리대상이 아닌 수동 감시대상으로 격리가 면제됩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엄수할 예정입니다.

나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염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당사에서는 나다를 비롯한 전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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