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배달 로봇의 핵심 경쟁력인 바퀴 관련 자율주행 특허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2.66%)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로보티즈는 ‘자율 주행 로봇’과 ‘자율 주행 로봇의 주행 모듈’의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로보티즈가 확보한 특허 기술을 적용할 경우 로봇은 구체적인 주행 경로의 입력 없이도 자율적으로 경로를 생성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실외 공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 방해물을 정확히 인지해 회피하거나 손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로보티즈는 이번 특허 기술을 실외배송 로봇 ‘일개미’에 적용해 향후 △음식 배달 △화물 운송 △보안 경비 △광고 및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상용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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