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은 옥수수 선물의 일간 손익을 2배로, ‘미래에셋 인버스 2X 옥수수 선물 ETN’은 옥수수 선물의 일간 손익의 반대를 2배로 각각 추종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농산물 ETN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으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의 분산효과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분산, 대체투자의 수단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당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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