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인원 비즈 메신저 솔루션 채널톡의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올해 2배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2017년 채널톡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당해에만 5배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그 이후부터 매년 3배, 2배씩 목표 매출을 달성해 빠르게 국내 B2B SaaS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전세계 22개국 7만여 국내외 기업 고객사를 둔 채널톡은 서비스 고도화 및 영업력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의 SaaS 기업들과 견줄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고위드가 최근 스타트업 35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SaaS 프로그램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채널톡이 국내 SaaS 솔루션 중 유일하게 20위권 내에 올라 있어 주목을 받았다. 채널톡은 현재 구글워크스페이스, 슬랙, AWS, 노션,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조직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올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통해 직원수를 100명으로 2배 증원했으며, 내년에는 현재의 두 배수 이상에 달하는 200~250명까지 인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중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근무할 전문가도 40~50명가량 채용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비즈니스 성장을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개발자 연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인재 모집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자 초봉을 업계 최고 수준인 6500만원 이상으로 높여 우수 인력을 확보해 내년에도 퀀텀 점프는 물론, 매출 극대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독 대표에서 공동 대표 체제로 변화한다. 기존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이자 워크인사이트 등 다양한 스타트업 창업 경험이 있는 김재홍 신임 대표가 비즈니스, 최시원 대표는 제품 기획 및 개발을 중심으로 진두지휘하며 양대 시장을 전략적으로 포섭해 나갈 계획이다.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공동 대표는 “채널코퍼레이션은 최상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툴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하며 “채널톡이 줌, 슬랙, 노션 같은 월드 클래스의 사스(SaaS) 제품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글로벌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공동 대표는 “채널톡 출시 이후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비즈니스 메신저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전 세계에서 통하는 표준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서비스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사스 시장에 획을 긋는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코퍼레이션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IT 인재를 상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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