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부터 전국 1,000여개 CU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
르노삼성자동차가 인카페이먼트 전용 CU 편의점 메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카페이먼트는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내에서 주문하고 결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카페이먼트 전용 CU 편의점 메뉴는 겨울 인기 메뉴로 구성한 XM3와 찬바람 세트, 피로회복을 위한 오늘 참 잘했삼 세트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가지 세트로 구성했다.
르노삼성은 연말을 맞이해 인카페이먼트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12월 인카페이먼트 최초 가입 시 약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인카페이먼트 누적 5회 이용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쿨러백)을 증정한다.
르노삼성의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회사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OTA 방식의 무선 업데이트를 개시한 9월부터 11월 까지 누적 인카페이먼트 차량 등록 수 대비 누적 사용율은 24%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출시한 2022년형 XM3 및 SM6에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객편의성 확대를 위해 구형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3월 이후 출시된 XM3, SM6, 르노 캡처, 르노 조에 중 이지 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한 경우 멀티미디어 무선 통신 업데이트 서비스(OTA)를 통해 인카페이먼트 사용이 가능하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인카페이먼트 서비스의 편의성읖 높이기 위해 가맹점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의 편의점 서비스는 전국 1,000여개 CU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안에서 필요한 편의점 상품이 있을 경우 고객은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인 오윈(Owin)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후 고객에게 해당 편의점까지의 길 안내를 제공하며, 도착 후 고객은 점원 호출 기능으로 차 안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주문을 받은 편의점 직원에게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예정시간 정보를 전달해 상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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