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고깃집서 女 강제추행 혐의…검찰 송치

입력 2021-12-17 07:18   수정 2021-12-17 07: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술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유튜버 김용호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9년 7월께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 9월 말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영상 증거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

영상에는 김씨가 A씨를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접촉하자 A씨가 이를 거부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3개월 가까이 수사를 벌였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피소 직후 김씨 측은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출연해온 인물로, 연예계 및 정치권의 폭로를 이어오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다 지난 8월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용호 연예부장'으로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