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24일 예정됐던 오프라인 콘서트를 취소한다. 정부가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TWICE 4TH WORLD TOUR 'Ⅲ' 24일 오프라인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연장은 오는 18일부터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트와이스의 24일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 시작 예정이라 10시까지 공연을 종료하고 관객 퇴장까지 마무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JYP는 "정부 부처 및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안전한 오프라인 공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공연장 운영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4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단, 25, 26일 공연은 각각 오후 6시, 5시에 시작돼 예정대로 진행한다. 26일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송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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