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가심비(소비자 스스로의 만족도)'를 중요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프리미엄 소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전국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을 통해 한우와 호주산 청정 와규 상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이 아닌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트렌드가 이어지며 롯데마트의 올해 축산 카테고리 누계 매출 중 프리미엄 소고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서는 '한우 등심 투뿔(1++) 100g을 970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 투뿔 (각 100g·냉장)'을 4400원에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윗등심(100g·냉장)'은 37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65t의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투뿔 한우'의 경우 매매참가인 자격을 가진 롯데마트의 축산 상품기획자(MD)가 행사 한 달 전부터 충북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매일 같이 한우 직경매에 참여해 30t 넘는 물량의 한우를 사전 확보했다. 올해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한 호주산 와규 역시 35t 이상 넉넉하게 준비했다.
한편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프리미엄 소고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매주 목요일을 장보기 데이로 정해 더욱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2일까지 '홈파티 단골 고기&밀키트' 행사를 통해 투뿔 한우를 포함한 호주산 와규, 삼겹살 등 정육 상품과 불고기, 갈비찜 등 밀키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투뿔 한우와 명품 청정 와규로 다사다난했던 2021년 소의 해를 잘 마무리하시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뛰어난 품질의 고기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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