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은 올해 부산에 100%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앞으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3만4000㎡ 규모로 항체치료제 및 미래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는 R&D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향후 1억7300만달러(약 2040억원)를 투자하고, 200명 이상의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지 제안, 투자제도 안내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5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유치가 확정됐다.
부산=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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