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D-DAY…이혜리 "이야기 힘 있는 드라마"

입력 2021-12-20 09:35   수정 2021-1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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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가 오늘 밤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혜리는 20일 첫 방송되는 청춘 사극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조선판 걸크러쉬 캐릭터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위험한 세계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혜리가 연기하는 ‘강로서’는 가세가 기운 양반 집안의 자제로, 금주령의 시대에 술을 빚게 된 생계형 양반. 또한 번뜩이는 두뇌와 금주령의 시대에 밀주꾼이 될 만큼 강인하고 씩씩함을 지닌 캐릭터로, 평소 이혜리가 보여준 긍정적인 모습과 에너제틱한 면이 어우러져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혜리는 앞서 사전 공개된 예고 및 하이라이트 영상과 스틸 컷을 통해 조선에서 막 타임 슬립한 듯한 한복 비주얼은 물론 귀여움과 당찬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유승호와 함께한 ‘케터뷰’에서 “로서의 매력은 단단함, 현명함, 용감함이다. 로서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하는 스타일이다.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인물이다.”라며 ‘강로서’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꽃달’은) 굉장히 이야기의 힘이 있는 드라마다. 흡입력 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특히 이혜리는 지난 여름 tvN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로코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극 중 사헌부 감찰 역인 유승호(남영 역)와의 한집 살이가 예고되며 한 층 짙어진 설렘으로 안방극장을 채울 이혜리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혜리가 출연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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