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대학운영의 핵심 아젠다에 ESG 교육가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 이철성 총장은 창학 30주년 개교 기념식에서 지역대학 최초로 ESG 가치를 대학 정책과 학사운영의 핵심 아젠다로 도입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건양대는 ESG 정책 실현을 위해 환경가치교육(E), 사회기여활동(S), 투명경영?협치(G)를 3대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ESG 연구원을 설립했다.
ESG 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연구와 관련 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의 ESG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대학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SG 실천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일회용품 절감 캠페인을 벌이고 교직원들도 회의인쇄물 제로를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를 시작했다.
건양대 정원희 기획처장은 “현재 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ESG공시는 향후 교육기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사회 곳곳에서 ESG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만큼 건양대가 선제적으로 ESG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