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속도로 IC는 이동 편의성과 더불어 집값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어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 중이다. 예컨대 IC가 가까울수록 정체없이 고속도로에 진입이 가능한 만큼 이동시간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주택 수요가 몰리고, 이를 토대로 인구가 유입돼 상권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기 때문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IC가 가까운 아파트는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동탄’의 경우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315가구 모집에 총 2만268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은 서울로의 접근성, 교통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C인근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예비 청약자라면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시세 상승도 노려볼 수 있는 IC인근 아파트를 눈 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이달 23일에 선보이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 역시 고속도로IC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705세대 규모다.
무엇보다 단지는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자리한 만큼 차량으로 전국 곳곳을 누빌 수 있고 서울까지도 단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38번 국도를 활용해 안성과 평택을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고, 공도시외버스정류장, 강남행 버스정류장 등도 가깝다.
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먼저 안성에는 ‘수도권 내륙선’, ‘평택~부발선’ 등 총 2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 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에서 안성을 거처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며 동탄역에 들어서는 GTX-A 노선과 연계 시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평택~부발선 역시 인근 노선과 연계해 강릉까지 연결된다. 이밖에도 안성을 거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이 차량 10분거리에 위치해 쇼핑 및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리기 좋다. 하나로마트,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등 편의시설도 가깝고 용머리초, 용이초, 공도초, 안성시립진사도서관 등도 가까이 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공도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있다. 23일 오픈을 시작으로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해당) 청약, 29일 1순위(기타) 청약, 30일 2순위 청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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