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디신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소비자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뇌파 측정 및 관리(케어) 융·복합기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를 활용한 뇌기능 검사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싱크웨이브는 뇌파 측정 및 발광다이오드(LED) 치료가 가능한 융·복합 제품이다. 아이메디신은 연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CES 2021에서 아이싱크웨이브의 컨셉 제품으로 선보였다. 올 하반기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 지난 17일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파계(LED 치료 기능 제외)로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메디신은 ‘웰니스&헬스 파빌리온’에 독립 전시장(부스)을 열고, 주요 신경정신질환의 뇌파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와 원격의료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뇌파 측정에서부터 뇌기능 결과 전송까지 10분 내에 가능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아이메디신은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의 ‘VIP 투어’에 선정됐다. 이에 각 기업의 중역들이 매일 3~4회 아이메디신의 부스를 방문 및 체험할 예정이다. 또 전시회 기간 부스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회 개최 전날인 내달 4일에는 ‘CES 미디어 데이즈 파워 세션’, 5~6일에는 ‘쇼 데이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아이메디신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 및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뇌 신경정신질환의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후보물질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추신경질환(CNS) 약물 개발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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