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점수만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전형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으로 선발하고 기회균형, 특성화고교 전형은 수시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에만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 30%, 수학 25%, 영어 25%,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5%, 탐구 25% 비율로 모집한다.
영어는 자체 기준에 따라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6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부)에서 한국사는 탐구로 대체할 수 있다. 지난해 탐구를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불가능하다. 한국사 응시자에겐 등급에 따라 총점에 최대 5점(1~3등급)까지 더한다. 자연계열 지원자는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5%를 수학 점수에 가산한다.
약학과는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1과목) 20%를 반영한다.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5% 가산점을 주고 과학탐구를 선택하면 3%를 더해준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을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를 합산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백분위를 반영하지만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는 전 과목을 등급에 따른 자체 환산 점수를 활용해 모집한다.
신설 학과도 주목할 만하다. 바이오융합공학과는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의약품, 기능성 식품, 헬스케어 등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바이오융합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정원은 총 30명으로 정시에서 9명을 선발한다. 삼육대는 올해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삼육대는 SW건강과학특화전공으로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 3개 연계전공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27일이다.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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