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3000모 심고 "인생 숙제 끝냈다"던 고은아, 결혼 상대 찾는다

입력 2021-12-23 11:53   수정 2021-12-23 11:54


최근 모발이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고은아가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한 만남에 나서고 있다.

고은아는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받은 세 번째 남성과의 만남 과정을 공개한다.

앞서 고은아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남성 회원들과의 만남을 전했다. 이전 영상에서는 세무회계 사무소를 운영하는 대표 세무사와 매칭되어 만났던 바다.

이번에는 고은아의 또 다른 만남 에피소드가 담긴다.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로부터 다시 한번 남성 회원들의 프로필을 전달받은 고은아는 한 IT계열 종사자와 매칭되어 만남을 갖는다.

해당 남성과 고은아는 취미와 이상형부터 삶의 만족도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남 상대로 선택한 이유 또한 솔직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고은아가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인연을 찾는 과정은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고은아는 해당 채널을 통해 모발이식을 했다고 밝혀 수많은 탈모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약 7시간의 시술로 3000모를 심었다고 공개했던 그는 최근 이식 3개월 후 머리 상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은아는 "이마였던 부분이 이제는 두피가 됐다. 이마에 나던 뾰루지가 가끔 났는데 안 짰다. 자연스레 없어졌다. 붉은기가 오래 간다는데 많지도 않고 머리카락이 빠지냐고 하는데 (이식한 부분 외에) 다른 머리카락 빠지는게 더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생의 숙제를 끝냈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지금 머리를 묶어도 하얗던 부분이 채워져 있어 만족한다. 지금 3개월째인데 원장님이 6개월이 되면 더 또렷하게 보일거라고 하더라"고 즐겁게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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