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오른쪽)은 2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운데),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광주·전남愛(애)사랑카드’ 기부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2018년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이 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결제금액의 0.1~0.5%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신용카드다.
올 한해 기부금으로 총 3억7885만원이 모였다. 1억8000여만원은 광주지역 내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광주시에 전달했고, 나머지는 오는 29일 전라남도에 전달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2018년에 1억2천9백만원, 2019년에 2억9천5백만원, 2020년에 2억9천6백만원, 누적 10억3천만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송 행장은 “이 카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들 덕에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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